발라드의 신, 조규찬과 빅마마 소울의 박민혜가 3월부터 강단에 설 예정이다. 우송정보대학(총장 박승익)은 대한민국 대표 싱어송라이터인 조규찬을 우송정보대학 실용음악과 전임교수로 빅마마 소울의 멤버인 박민혜를 겸임교수로 임명한다고 밝혔다.

가수들이 사랑하는 가수, 최고의 보컬리스트로 불리는 조규찬씨는 노래와 작곡 모두 능력을 인정받는 몇 안 되는 음악인 중 하나다. 동국대학교 서양학과를 거처 일리노이대학교 석사과정을 공부하고 있지만 후학 양성을 위해 자신의 학업을 잠시 뒤로 미루었다.

 

“선배로서 걸어왔던 길을 가르쳐 주어 후배들이 음악인의 길을 갈 때 돌아가지 않고 지름길로 갈 수 있도록 하고 싶다.”며 지도자로서의 열정을 보이고 있다. 그는 뮤직프로듀서 실습과 전공실습 과목 등 실기 위주의 과목을 가르칠 예정이다.

파워풀하고 호소력 짙은 목소리가 매력적인 빅마마 소울의 멤버인 박민혜도 실용음악과 1,2학년생 전공실기를 지도한다.

 

2003년 빅마마로 데뷔 ‘Break Away’를 발표하며 꾸준한 활동을 펼쳐왔던 박민혜는 뛰어난 가창력과 감성으로 음악 팬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아 왔다. 최근에는 MBC 화제작 ‘최고의 사랑’ OST Part.6 ‘눈물나게 사랑해’와 MBC 주말극 ‘천 번의 입맞춤’ OST Part1 타이틀을 맡아 시청자들의 눈물샘을 자극하는 애잔한 감성을 선보여 왔다.

박민혜는 “제가 그동안 쌓아온 가수로서의 노하우를 가수의 꿈을 키우는 후배들에게 아낌없이 알려줄 생각이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대학 측은 제국의 아이들 다섯 멤버, 임시완, 황광희, 김태헌, 정희철, 문준영 등이 우송정보대 실용음악과 신입생으로 입학한다고 밝혔다. 가요계의 아이돌 스타 5명이 우송정보대에 입학한다는 사실이 새삼 화제가 되고 있다. 그룹 제국의 아이들은 9인조 남성 아이돌 그룹으로 2010년 1월에 Nativity로 데뷔했으며 2년 만에 예능과 드라마에서 크게 활약하며 인기를 모으고 있는 그룹이다. 우송정보대는 이들의 입학으로 재학생의 현장능력과 음악적 성장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29일 11시에 있을 입학식에서 명예홍보대사로 위촉장을 전달할 계획이다.

 

우송정보대 박승익총장은 “우송정보대 실용음악과는 97년에 대전 최초로 설립된 대중음악 학과로 신화의 김동완, 이민우 Fly To The Sky의 환 희, V.O.S의 김경록, 박지헌, 최현준 등 이미 유능한 대중음악 전문인을 양성한 학과로 인정받고 있다. 가요계의 실력파 가수를 교수로 임용하고 또 신입생으로 받아들이면서 실용음악과 학생들이 창의성을 키워 대중음악계에서 실력을 발휘할 수 있는 인재로 교육시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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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뉴스 http://news.kbs.co.kr/culture/2012/02/28/2442968.html
뉴시스 http://www.newsis.com/ar_detail/view.html?ar_id=NISX20120228_0010603200&cID=10205&pID=10200
연합뉴스 http://www.yonhapnews.co.kr/bulletin/2012/02/28/0200000000AKR20120228131500063.HTML?did=1179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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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http://news.mk.co.kr/se/view.php?sc=30000023&cm=%EB%AC%B8%ED%99%94%C2%B7%EC%97%B0%EC%98%88%20%EC%A3%BC%EC%9A%94%EA%B8%B0%EC%82%AC&year=2012&no=132997&selFlag=sc&relatedcode=&wonNo=&sID=5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