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송정보대학 ‘중국 유학생 졸업식’거행
- 2009년부터 남경특수교육직업기술대학과 공동교육과정 운영해 와
우송정보대학(총장 박승익)에서 유학하고 있는 중국 남경특수교육직업기술대학 유학생들의 졸업식이 지난 11일 우송관 4층 회의실에서 열렸다. 사회복지과 유학생 5명과 유아교육과 학생 13명 등 총 18명이 우송정보대에서 1년간의 학업을 무사히 마치고 전문 학사학위를 수여받았다.
이날 졸업식에는 우송정보대학 박승익 총장, 교무위원, 교수들이 참석하며 중국남경특수교육직업기술대학 정용 당서기와 일행이 특별히 방문하여 졸업식을 축하했다.
지난 2009년 5월, 우송정보대학과 중국 남경특수교육직업기술 대학은 공동교육과정을 운영을 위해 2+1 연계교육 프로그램을 협약한 바 있다. 이에 따라 2009년 9월부터 올 6월 현재까지 남경특수교육직업기술대학에서 매 학기마다 12명의 교환교수를 파견해 왔다. 우송정보대학에서는 한국어 교사를 파견, 유학생들에게 한국어 교육을 실시하고 역시 중국에 교환교수를 파견해 전공수업을 실시해 왔다.
이번에 졸업하게 된 18명의 유학생들은 2011년 8월부터 우송정보대에서 유학하면서 한국어 교육과 전공교육 등 소정의 교육과정을 모두 이수하였다. 더불어 다양한 한국문화체험활동과 현장체험 등을 통해 한국의 문화를 폭넓게 경험해 왔다.
이와 함께 12일에는 중국 안휘성에 있는 마안산 사범고등전문대학단이 5박 6일 일정으로 방문하여 우송정보대학과 교육교류를 위한 협의와 방문 예정이다. 마안산 사범고등전문대학과는 지난 3월 공동교육 협약을 맺었으며 예술디자인분야에 대해 교육과 지식을 교환해 왔다.
박승익 우송정보대학 총장은 “남경특수교육기술대학과 공동운영협약을 맺고 첫 졸업생이 탄생했다는 데 의의가 있다. 앞으로 이런 교육교류를 점차 확대해 나가 외국 학생들에게는 한국 유학의 꿈을 실현시켜 주고 우리 대학도 글로벌 대학으로 성장하는데 발판으로 삼을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