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전국고교 제과제빵 조리 콘테스트 개최

우송정보대학(총장 : 정상직) 일본외식조리학부는11월 4일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30분까지 이 대학 서캠퍼스에서 ‘2017 전국고교 제과제빵 조리 콘테스트’와 전시회를 개최했다. 이번 콘테스트는 ‘제과제빵’과 ‘조리’ 등 2가지 분야로 나뉘어 개최되었다.

‘제과제빵’분야에서는 ‘친구에게 주고 싶은 고구마 파운드케이크’라는 주제로 경연을 벌였고 참가 학생들은 추운 겨울에 손을 호호 불면서 먹는 군고구마 등 많은 한국인들에게 친숙한 고구마를 이용해 파운드케이크를 만들었는데 젊은 학생들이 풍부한 상상력을 동원해 다양한 작품을 선보였다.

‘조리’분야에 출전하는 학생들은 ‘닭을 이용한 일본식 일품 요리’라는 주제로 작품을 만들었고 한국과 일본의 요리에서 자주 이용되는 닭을 소재로 함으로써 학생들이 일본식 요리에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했다.

이 행사는 2018년 신설되는 일본외식조리학부의 소개와 교교생의 일본제과제빵과 조리에 관한 관심을 높이고 새로운 메뉴창출과 함께 한국대표 명장 양성 비전을 달성하기 위해 학교의 지원으로 이루어졌다. 전국 고교생의 뜨거운 경쟁 속에 제과제빵 15팀, 조리 15팀이 본선에 진출했다.

조리부문 대상은 매곡고등학교 윤재현군(3학년)과 울산생활과학고등학교 1학년 김혁진군 팀이 수상(요리명 : ‘할랄의 일본여행’)했고, 제과제빵부문에서는 동작고등학교 3학년 김예원양과 한국외식과학고등학교 1학년 조은별양 팀이 수상(요리명 : ‘말차 쇼 ~했구마’)했다. 대상(제과제빵 1팀, 조리 1팀)에게는 1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되고 우송정보대 입학 시 일본 유명요리학교 연수(견학)의 특전이 부여된다. 최우수상 수상 팀(제과제빵 1팀, 조리1팀)에게는 상금 70만원이, 장려상 26팀에게는 각 10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또한 모든 수상자에게는 우송정보대 입학 시 추가로 장학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이 행사에 업계 관계자들도 함께 심사에 참여하고 전시회도 관람하는 등 뜨거운 관심을 보여주었다. 콘테스트를 주최한 우송정보대 일본외식조리학부는 국내 유일의 일본제과제빵·외식조리 전공학과이다. 일본외식조리학부 학생들은 일본식 제과제빵 및 조리를 배우면서 일본어와 일본 문화까지 익힐 수 있는 커리큘럼을 운영하고 있다. 현장경험과 국제 감각을 동시에 갖춘 일본인 교수진이 일본의 식재료 관리 능력, 메뉴 디자인 능력, 제과제빵 및 조리 능력을 키워주고 일본 현장실습과 연수도 함께 운영하고 전문 직업인을 양성하고 있다.

정상직 우송정보대학 총장은 “이번 경진대회에 관심을 가지고 참여한 학생들에게 감사한다. 이번 고교콘테스트를 통해 학생들의 열정과 아이디어가 빛났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학생들이 다양한 경험과 기회를 통해 글로벌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