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송정보대학 토탈패션계열 학생들이 지난 5월 22일 대전시 중구 은행동 으능정이
거리 야외특설무대에서 열린 "제9회 재활용패션경진대회“에서 영예의 최우수
상을 비롯하여 우수상과 장려상을 각각 수상했다.
퍠션과 환경에 대한 관심을 동시에 고취시키기 위해 마련된 이번 경진대회는 폐비닐
과 컵라면 그릇, PET병 등 폐품으로 만들어진 전국 15개 대학의 150여개 작품이 선
보인 가운데 수상자들에게는 10만~100만원의 장학금이 주어진 전국 규모의 대회였
다.
이 대회에서 노끈과 데님을 이용해 양소매의 통을 날개처럼 넓게 펼쳐 만든 토탈패션
계열 2학년 이정순 학생의 “날개”가 심사위원과 관객들의 높은 호응 속에 최우수상
을 수상했으며, 낡고 오래된 천과 포장지, 고무줄 끈 등을 재활용하여 고풍스러움과
화려함을 동시에 살려낸 이주은 학생의 “환생”은 우수상을 차지했다. 또, 김동진 학
생의 “애니멀리즘”은 데님과 스팸클, CD 조각 등을 활용하여 동물적인 거침 느낌을
표현해 장려상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