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송비트 교육센터 설립 '인력 풀' 제도 도입
우송정보大 "평생 취업보장 합니다"
우송정보대는 13일 대학에서는 처음으로 학생들의 평생취업
을 보장해 주는 '인력 풀(人力 Pool)'제도를 도입한
다고 밝혔다.
이 제도는 재학생뿐 아니라 졸업생도 소정의 교육과정을 이수하 면 즉시 취업을 시키고, 이직을 원할 경우 효과적인 인력관리 시스템을 통해 평생 동 안 취업을 보장해 준다.
우송정보대는 이 제도의 시행을 위해 우송비트 교육센터를 설립 하고, 약 1년 과정의 프로그램을 운영키로 했다.
교육생들은 먼저 C프로그래밍, C++프로그래밍을 배우는 3개월 의 단기과정을 수료한 후 소정의 시험을 통과하면 임베디드 시스템(Embedded System), 윈도우즈 개발자, 소프트웨어 기술자 등 최첨단 IT기술이 접목된 6개월의 IT전문가 양성과정을 이수할 수 있게 된다.
특히 교육생 전원은 장학금을 지원받고 학점을 취득할 수 있으 며, 기업이나 연구소 등의 인력 데이터베이스에 기록돼 평생 취업을 보장받게 된 다.
이와 관련 우송정보대 와 대한민국 벤처기업 1호 회사인 비트컴퓨터는 14일 오전 11시 우송타워 13층 연회 실에서 '우송비트 교육센터' 설립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인력 풀' 제도에 관한 세 미나를 개최 했다.
이달영 학생처장은 "우송대의 '인력 풀' 제도 시행은 청년 실업자 문제가 사회적 이슈로 떠오른 현 상황에서 신선한 충격이며 대전지역의 IT교 육에도 새 바람을 몰고 올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 제도를 보건복지 분야 등 전체 교육 분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대전매일 최정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