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유일의 록 뮤지션 등용문
"동두천 록 페스티벌 2004"서 대상 수상
실용음악과 "마린블루스" - 자작곡
「점프(JUMP)」
지난 8월 14일 동두천시 종합운동장에서 치러진
"제6회 동두천 록 페스티벌 2004"
대학 록 밴드 경연대회에서 우송정보대학 실용음악과 재학생 4명으로 구성된 "마린
블루스"가 자작곡 「점프(JUMP)」로 영예의 대상을 차지했다.
지난 13일부터 개막하여 15일까지 3일 동안 이어진 "동두천 록
페스티벌"은 1999년 동두천시 지역 교사들이 중심이 돼 만들어진 행사로 매년
3만 ∼ 7만명의 관람객을 끌어모아 명실공히 대규모 지역 축제로 발돋움하였다.
또, 록 페스티벌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고교 및 대학 록 밴드
경연대회" 는 국내 유일의 록 뮤지션을 배출하는 등용문으로 자리매김
하고있는데, 최근 10대 슈퍼밴드로 불리우며 인기몰이에 나선
"밴드T.O" 가 바로, 이 대회 출신이다.
한편, 이번 "대학 록 밴드 경연대회" 에서는 전국 33개 대학의 27개팀(대
학 연합팀 포함)이 참가신청을 한 가운데 8월 7일 예선을 거쳐 9개 팀만이 본선에
오를 수 있었다. 대회 심사는 김명기 (밴드 활)氏를 비롯하여 타미 김 (밴드 H2O),
이문식 (퀸 엔터테인먼트), 히데끼 모리우치 (블랙 신드롬) 등, 국내 유명 록밴드
뮤지션이 맡았다.
우송정보대학 마린블루스는 이번 경연 대회를 위하여 올 1월 초부터 실용음악과 합주실에서 맹연습을 하며 호흡을 맞췄다. 또, 리드기타를 맡고 있는 김용진 氏가 직접 작곡을 했고, 보컬의 김동희 氏가 요즘의 사회가 어렵기는 하지만 용기를 잃지 말고 힘차게 나가보자, 라는 내용으로 작사를 해 펑키락 [점프]를 완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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