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우송정보대학

매장관리 전문가 키우는 샵마스터...

카테고리 : | 작성자 : 관리자 | 작성일 : 2004.08.23 | 조회수 : 6,336

매장관리 전문가 키운 다


우송정보대 '샵마스터 전공'

백화점과 할인매장에 입점한 점포를 전문적으로 관리하는 사람을 일컫는 샵마스 터.
의류코너의 관리자에만 국한 되었던 샵마스터란 용어가 최근 들어 거의 대부분의 분야에 두루 쓰이고 있다. 역할도 확대되어 상품아이템 선정부터 유통경로 추정, 물 품구입과 판매, A/S까지 모든 과정을 책임지는 전문인으로 거듭나고 있다.

하지만 최근까지 샵마스터 정식 교육과정은 전무한 상태였다. 이런 틈새시장으로 남아있던 샵마스터 영역에 전문인을 양성해 진출시키고자 우송정보대 샵마스터 전공이 신설됐다.

올해 우리나라 최초로 설립된 우송정보대 샵마스터 전공은 전문직업인 양성과로 성 공한 일본 동경 스쿨비즈니스 원 전문학교의 성공사례를 벤치마킹했다.

샵마스터란 디자인과 유통, 경영까지 모든 과정을 충분히 숙지해야 하지만 지금까 지는 전문적인 공부없이 무조건 실무에 뛰어들어 배우면서 일을 하는 것이 대부분이 었다.
하지만 우송정보대 샵마스터 전공 과정에서는 샵이미지메이킹, 매장디자 인, 상품구성기술, 매장관리, 매장입지선정, 서비스 마인드, 마케팅, 재고관리, 판촉· 홍보, 매장실습 등 판매점 운영에 필요한 모든 과정을 체계적으로 배울 수 있 다.

모든 교육과정이 이론학습만으로 채워진 것은 아니다. 우송정보대 샵마스터 전공에 서는 방학을 이용해 실제 백화점에서 매장관리직으로 근무하면서 실무도 함께 익힐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한다. 또 다음 학기부터는 현장실습실인 ‘우송 쇼핑’을 마련해 전 액 학교부담으로 학생들이 교수와 함께 직접 물건을 구입하고 판매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박철현(49) 교수는 "샵마스터는 월급과 함께 능력에 따른 높은 인센티브를 지급받을 수 있는 유망한 직종"이라고 말했 다.

그는 또 “최근 우리나라의 물류·유통업계에서 소규모 개인 점포는 거의 소멸해 가고 있다”며 “물류·유통구조가 대형화 되면서 샵마스터와 같은 전문인력 수요가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판단된다”고 덧붙였다.

샵마스터 전공은 올 해 처음 신설됐지만, 1차 수시에서 16명 정원에 50여 명이 넘 는 학생이 지원했을 정도로 인기 학과로 주목받고 있어 우송정보대의 특성학과 중 하 나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04-08-23 대전플러스 박노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