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송정보대학은 국내 처음으로 유아에서 노인까지 전 연령층을 대상으로 한 종합 복지센터인 '우송솔도라도 웰빙센터"를 개관한다고 11일 밝혔다.
대전시 동구 신안동 옛 동중학교에 개관하는 우송솔도라도 웰빙센터는 60억여원의 사업비를 들여 1만여㎡의 터에 지상 3층 규모로 지어졌으며 유치원, 어린이집을 비롯해 스포렉스, 노인관, 재활관, 병원 등이 입주해 있다.
특히 아이들의 발달장애와 정신지체 아동들을 조기에 발견하고 치료하는 아동발달전문연구기관으로 '솔파란 아동연구소"가 입주하게 되며 '심리이완실"과 '상지 및 인지능력 종합훈련도구" 등을 갖춘 재활 작업치료실도 선보인다.
또한 기존 피트니스와 달리 과학적인 체력 검사와 맞춤식 처방이 가능한 '솔도라도 스포렉스"에는 각종 성인병과 뇌졸중, 심장마비 등 우발성 질병을 예방할 수 있는 프로그램과 최첨단 장비를 갖추고 있다.
이밖에 솔도라도 병원에서는 충남대 병원과 연계한 일반 진료와 함께 심리치료, 노인치료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솔도라도 복지관은 노인들의 건강증진사업과 사회교육사업, 사회참여 사업 등을 펼치게 된다.
이성준 우송솔도라도 웰빙센터장은 "전 연령층을 위한 연계종합복지서비스 시스템을 구축하게 됨으로써 지역사회의 복지수준을 한 단계 향상시킬 수 있을 것"이라며 "누리사업과 연계한 학생들의 실습 교육장으로도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개관식은 오는 15일 오전 11시 우송솔도라도 웰빙센터에서 열린다
[2005-03-14 연합뉴스 윤석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