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정숙ㆍ김민희양 메이크업경진대회 대상 수상

"제3회 전국 메이크업 경진대회" 성료
국내 메이크업인들의 화합과 축제의 장인 전국메이크업 경진대회에서 "생태계 파괴"를 주제로 사람·동물·지구가 억압된 모습을 독창적인 보디 페인팅으로 형상화한 우송정보대학 노정숙·김민희 양이 영예의 대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한국메이크업협회(회장 오세희)는 지난 21일 건국대 새천년관 대공연장에서 "제3회 한국메이크업협회장배 전국메이크업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오세희 회장은 "국내 최대 규모의 메이크업 대회로 거듭나고 있는 이번 경진대회를 통해 참가자 모두가 뷰티 문화를 선도하는 전문 메이크업 아티스트로 성장해 나가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모두 290팀에서 370여명이 참석해 △웨딩 메이크업 △판타지 메이크업 △보디 페인팅 부문에 걸쳐 독창성·예술성·창조성을 겨루는 자리였다.
특별 세미나로 중국 북경희곡대학 장관정 교수가 경극을 주제로 공개 강좌를 진행한데 이어 공식협찬사인 보브가 마술 이벤트쇼를 마련해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했다.
특히 이번 대회에서는 "메이크업 국가자격 신설을 위한 공청회"가 열려 각 미용대학 교수 및 관계자들이 참석, 메이크업인의 법적·제도적 지위를 확보하기 위해서는 메이크업 자격이 분리·신설돼야 한다는데 의견을 모았다.
이번 공청회에 연좌로 참석한 서울보건대학 윤정희 강사는 "메이크업이 활성화되는 시점을 맞아 메이크업 아티스트의 수 역시 비약적으로 증가했으나 이들이 전문인으로 자리매김하는 경우는 드문 실정이다"며 "선진국에 비해 열악한 환경을 개선하고 전문성을 담보할 메이크업 관련 자격증을 별도로 신설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순천청암대학 김경순 부교수 역시 "미용업이 세분화·전문화되고 있는 시점을 맞아 헤어 분야로만 편중돼 있는 현행 미용사 자격제도는 반드시 개선돼야 한다"며 미용사 자격제도를 헤어·메이크업·피부 등으로 종목을 세분화하거나 각 분야별로 자격을 독립시키는 방안 등 2가지 개선안을 제시했다.
[2005-05-26 화장품신문 정연심기자]
제 3회 전국메이크업 경진대회, 메이크업 관련 학과 학생 350명 참가
올해로 3회째를 맞고 있는 메이크 업 경진대회에서 우송정보대학 노정숙씨가 영예의 대상을 수상했다.
지난 21일 건국대학교 새천년 공연장에서 한국메이크업협회(회장 오세희)가 주최하고 한국네일협회와 한국피부전문가협회, (주)보브가 후원하는 제 3회 전국메이크업 경진대회에서 바디페인팅 부문으로 출전한 우송대학교의 노정숙씨가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또 금상에는 임경미(웨딩메이크업/ 창신대), 황다정(환타지아 /수빈아카데미),노유림(바디페인팅/ 대전만년고등학교)이 차지했다. 기타 은상과 동상, 보브상과 클리오상, 특별상과 작품상, 창작상 등 170여 명이 수상했다.단체상은 창원 보떼아카데미, 감미화미용학원, 극동정보대학이 수상했다.
이와 함께 한국메이크업협회는 메이크업 발전에 공로가 큰 현 천지연 고문을 비롯해 한국네일협회 최경희 회장, 보브 남규우 대표 이사, 클리오 한현옥 대표이사 등에게 각각 감사패를 수여했다.
이번 대회에는 메이크업 관련 학과 학생과 학원생들 총 290팀, 350명이 참가해 웨딩, 환타지아, 바디페인팅 부문의 기량을 겨뤘으며 대회 한편에서는 메이크업 자격 분리 관련한 서명 운동과 공청회, 중국 장관정 초청 경극 특별 세미나, (주)보브 협찬 마술쇼 등이 다채롭게 펼쳐졌다.
산업의 활성화를 위해 마련된 뷰티 관련 업체의 부스참여도 활발해 보브, 마리끌레르, (주)코디피아, 이손네일컬리지, (주)닥터코스매틱, 네일코, 아뜰리에, 팍시바디아트, 클라인뜨락, 서울종합예술전문학교, 네일포에보, 메이크업매직, 수빈아카데미, 최경희 프로 네일, 유학피아닷컴, 네일텐아카데미 등의 업체가 참가했다.
한편 대회장에는 웨딩드레스를 입고 앉아 있는 학생들을 분주하게 메이크업하는 출전자들, 화려한 소품과 의상이 더해져 눈길을 끄는 바디페인팅과 환타지아 모델들, 친구들의 모습을 카메라에 담아두기 위해 연이어 플래시를 터트리는 교복입은 학생들로 붐볐으며 자격 분리 서명 데스크도 많은 사람들의 호응을 받았다.
한편 한국메이크업협회 오세희 회장은 이날 대회사를 통해 ‘이번 대회는 선수가 3백여명이 넘고 메이크업 자격 분리에 대한 공청회 특별 세미나 등 명실상부한 메이크업인들의 최대 규모의 한마당 잔치’라고 밝히면서 ‘비주얼이 강조되는 시대 메이크업은 그 어떤 분야보다도 실용예술분야로서 전망이 밝고 우리 인간을 아름답게 가꿔주는 보람있는 일이며 이번 대회를 통해 참가 학생 여러분들이 열정을 갖고 자신의 능력을 올인하는 멋진 모습은 미래에 좋은 디딤돌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대회 메인 스폰서인 (주)보브의 남규우 대표 이사도 축사를 통해 ‘보브는 한국메이크업의 위상을 한 단계 높이는데 뜻을 같이하는 브랜드로 프로페셔널 메이크업 아티스트 육성이란 대회의 취지에 미약하게나마 보브가 일조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다’며 축하의 뜻을 전했다.
한국메이크업협회 천지연 고문도 ‘모든 분들이 메이크업 국가 자격 신설을 위한 요청서 작성에 참여해 주시고 참가자드르이 작품을 감상하며서 격려해주시고 배우며 즐기는 축제의 한 마당이 되길 바란다’고 격려했으며 권철현 국회의원도 ‘외면의 아름다움을 창조하면서 내면의 아름다움도 손끝에 담아 표현하길 바란다’면서 대회 개최를 축하했다.
[2005-05-23 데일리코스메틱 김애연 기자 (
aykim@dailycosmetic.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