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송정보대학 조리부사관과 “2020 우송 군 급식 메뉴개발 경진대회” 개최
우송정보대학(총장 정상직) 조리부사관과는 2020년 8월 29일(토) 9시~13시까지 전국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2020 전국고교 우송 군 급식 메뉴개발 경진대회”를 개최한다. 본 대회는 실제 군에서 사용하는 식재료를 활용하여 신세대 장병들의 기호에 적합한 메뉴를 개발하는 것으로 매년 조리부사관과에서 개최하고 있다. 참가 학생들은 군 급식의 특수성을 이해하고, 장병들의 급식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능력을 배양하며, 우리나라 군 급식의 발전에 기여 할 수 있게 된다.
지금까지의 대회 진행은 우송정보대 조리아카데미 실습실에서 고등학생들이 개발한 메뉴를 직접 조리하면 육군 병참교육단 급식교관으로 구성된 심사위원이 평가하였으나,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으로 개최된다. 학생들이 레시피를 개발하여 제출하면 조리부사관과 교수와 재학생들이 직접 조리하고 심사위원이 맛, 기호도, 단체급식 적합성 등을 평가하는데, 이 과정은 참가한 모든 학생들과 온라인에서 공유하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우송정보대학 조리부사관과는 육군본부와 2012년에 협약을 맺어 설립한 국내 최초, 전국 유일의 조리관련 군 특성화 학과로, 군 현장중심의 조리능력과 위생관리 실무능력을 겸비한 21세기 정예육군 급양관리 전문가(부사관)를 양성하는 학과이다. 이를 위해 국내 최첨단 실습시스템과 특성화된 블록식 교육시스템을 도입하였고 육군종합군수학교 병참교육단과 우수 조리부사관 육성을 위한 업무지원 협약을 체결하고 군수학교 병영체험과 군 급식실습을 수행하고 있다.
육군은 우수학생에게 1년 등록금을 군장학금으로 지급하며, 부사관 합격 시 국가 공무원으로 임용되고, 의무복무(4년) 후 장기복무를 하면 군인연금 수급, 군인 아파트 제공, 군인공제회 특별분양, 자녀 고교학비 전액지원 및 대학진학 시 장학금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정상직 총장은 “ 군의 전투력을 향상시키고 국가안보에 기여 할 수 있는 대한민국 최고의 조리부사관을 양성을 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