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송정보대학(총장 정상직)은 오는 10월 1일(수) 오전 11시, 우송예술회관 및 서캠퍼스 내에서 학교법인 우송 60주년 기념 ‘우송 다문화가정 웨딩페스티벌’을 개최한다.

학교법인 우송 60주년사업추진위원회가 주최하고 우송정보대학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한국에 살면서 결혼식을 올리지 못한 14쌍의 다문화가정을 초청하여 전통혼례식을 올려주고 피로연을 열어주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특히, 행사의 시작부터 끝까지 모든 과정을 우송정보대학 재학생들이 직접 준비하여 그 의미가 더욱 크다. 뷰티디자인학부는 신랑신부 메이크업, 외식조리과는 피로연 음식, 호텔관광학부와 사회복지과는 혼례와 피로연 전 과정의 도우미, 글로벌실용음악과는 축하공연, 디자인영상콘텐츠학부는 사진과 영상촬영, 청첩장 등을 담당하여 강의와 실습을 통해 배운 재능을 사회에 나누게 된다.

 또한, 식전행사로 재학생들의 전통혼례 퍼레이드와 축하공연이 준비되어 있으며 혼례식에서는 우송대 우남균 명예총장이 하늘에 혼례식을 고하고 축복을 기원하는 고천문을 낭독하는 등 다문화와 한국전통문화가 만나는 축제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정상직 우송정보대학 총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학생들이 사회를 위해 재능을 나누는 법을 배우고 글로벌 역량을 키울 수 있기를 바라며 학교법인 우송이 60주년을 맞이하여 선포한 특성화 60년, 글로벌 100년이라는 비전 달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