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송정보대학(총장 김선종)에 유학하고 있는 중국 남경특수교육직업기술대학 유학생졸업식이 14일 오전 11시 우송관 4층 회의실에서 열렸다. 사회복지과 유학생 4명과 유아교육과 유학생 13명 등 총 17명이 우송정보대에서 1년간의 학업을 무사히 마치고 전문 학사학위를 수여받았다. 중국 유학생 졸업식은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다.
이날 졸업식에는 우송정보대학 김선종 총장, 교무위원, 교수들이 참석하였고 중국남경특수교육직업기술대학 장진화 교무처장과 일행이 특별히 방문하여 졸업식을 축하했다.
지난 2009년 5월, 우송정보대학과 중국 남경특수교육직업기술 대학은 공동교육과정운영을 위해 2+1 연계교육 프로그램을 협약한 바 있다. 이에 따라 2009년 9월부터 올 6월 현재까지 남경특수교육직업기술대학에서 매 학기마다 2~3명의 교환교수를 파견해 지금까지 15명의 교수들이 왔다. 우송정보대학에서는 남경특수교육직업기술대학 한국어 교사를 파견, 유학생들에게 한국어 교육을 실시하고 교환교수를 보내 전공수업을 실시해 왔다.
이번에 졸업하게 된 17명의 유학생들은 우송정보대에서 2012년 8월부터 유학하면서 한국어 교육과 전공교육 등 소정의 교육과정을 모두 이수하였다. 더불어 다양한 한국문화체험활동과 현장체험 등을 통해 한국의 문화를 폭넓게 경험해 왔다.
우송정보대학 김선종 총장은 “남경특수교육기술대학과 공동운영협약을 맺고 두번째 졸업생을 배출하게 되었으며, 교육교류를 점차 확대해 나가 외국 학생들에게는 한국 유학의 꿈을, 우리 대학은 글로벌 대학으로의 성장을 실현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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