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송정보대학, 제3회‘중국 유학생 졸업식’거행

남경특수교육직업기술대학과 공동교육과정 운영으로

글로벌 실용전문가 육성 주력

우송정보대학(총장 김선종)에 유학하고 있는 중국 남경특수교육직업기술대학 유학생졸업식이 12일 오전 11시 우송관 4층 회의실에서

열렸다. 지난해 입학한 유아교육과 유학생 21명이 우송정보대에서 1년간의 학업과정을 마치고 전문 학사학위를 수여받았다.

2012년에는 18명이, 2013년에는 17명의 중국유학생이 전문 학사학위를 취득했다.

이날 졸업식에는 우송정보대학 김선종 총장, 교무위원, 교수들이 참석하여 이들의 졸업식을 축하했다.

지난 2009년 5월, 우송정보대학과 중국 남경특수교육직업기술 대학은 공동교육과정운영을 위해 2+1 연계교육 프로그램을 협약한 바 있다.

이에 따라 2009년 9월부터 올 6월 현재까지 남경특수교육직업기술대학에서 매 학기마다 2~3명의 교환교수를 파견해 지금까지 17명의

교수들이 왔다. 우송정보대학에서도 남경특수교육직업기술대학에 한국어 교사를 파견, 유학생들에게 한국어 교육을 실시하고 교환교수를

보내 전공수업을 실시해 왔다.  

이번에 졸업하게 된 21명의 유학생들은 우송정보대에서 2013년 8월부터 유학하면서 한국어 교육과 전공교육 등 소정의 교육과정을

모두 이수하였다. 더불어 다양한 한국문화체험활동과 현장체험 등을 통해 한국의 문화를 폭넓게 경험해 왔다.

우송정보대학 김선종 총장은 “남경특수교육기술대학과 공동운영협약을 맺고 올해로 세 번째 졸업생을 배출하면서 국제교육교류가 자리를

잡았다. 다양한 교육협력을 통해 창의적 실용교육의 위상을 높이고 글로벌 인재 양성의 기반이 되었으며, 글로벌 리더로서 한.중을

넘어서 세계를 리드하는 인물이 되기를 당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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